경매 시작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 뒤시장이용자와 유통 종사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시남촌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과일류 경매 시간을 기존 오전 4시에서 오전 3시로 앞당기는 조치가 시행된 이후 채소류와 과일류.

인천광역시는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오는 28일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남촌농산물도매시장내 4개의도매시장법인(공판장)이 자율적으로 휴업을 신고함에 따라 결정됐다.

▲ 인천남촌농산물도매시장하계 휴업일 포스터.

/제공=인천시 인천시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과일·채소동이 휴업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일동과 채소동은 27일 정기 휴업에 이어 28일 임시 휴업을 실시해 이틀간도매법인 경매 거래.

임춘원 시의원이 6월 30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2회 정례회에서남촌농산물도매시장채소동 옥상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안했다.

시금치 한단 4천원·배추 3개 2만원 폭염·폭우 등 이상 기후에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5일 인천 남동구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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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남촌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과일류 경매개시 시각을 기존 오전 4시에서 오전 3시로 앞당긴다고 20일 밝혔다.

채소류 경매시간은 변경 없이 오전 2시를 유지한다.

이번 조정은 채소류와 과일류 간 2∼3시간의 경매 시간 차이를 1시간 이내로 줄여.

일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이같은 시간 조정은 인근도매시장으로의 수요 이탈을 방지하고시장경쟁력을 높이려는 조치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도매법인, 중도매인조합장, 출하자 단체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회의를 개최해.

오는 12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갈수록 오르는 물가에 폭우·폭염 등 이상 기후가 겹치며 지난달 시금치(95.

3%)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동구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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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촌농산물도매시장, 27~28일 하계 휴업 실시 인천시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27~28일 양 일간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